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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시] 비와 당신
 오버더스카이
 2018-12-21 11:35:10  |   조회: 318
첨부파일 : -

비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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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슬퍼
비가 내려.

걸음 걸음마다
솟아나는 그리움.

구름 걷힐 때까지
내리는 비에
젖어 드는 마음.

시간 흘러
잊혀진 이야기에

떨어진 눈물.

세상의 눈물마다
아름다운 꽃이 되기를.

꽃밭 가득한
봄 날 같기를.

2018-12-21 11:35:10
124.54.7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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