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러했습니다.
끝 없는 절망에
눈물로 밤을 세웠습니다.
삶이 그러했습니다.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져
웃을 수 없었습니다.
삶이 그러했습니다.
혼자 남아 슬픈 마음
달랠 길이 없었습니다.
삶이 그러했습니다.
희망 하나
밟은 빛을 보며
간절한 손길을 바랬습니다.
삶이 그러했습니다.
살아있음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잊혀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삶이 그러했습니다.
살아갈 이유를 찾아
헤메이고 헤메였습니다.
삶이 그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