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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시] 비아냥과 조롱
 오버더스카이
 2019-02-24 17:38:55  |   조회: 323
첨부파일 : -

살면서 겪을 수 있습니다.

살면서 참을 수 있습니다.

 

초라해지는 나를 잡으려고.

차오르는 분노를 참으려고.

 

살면서 슬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면서 좌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주저앉아 머무르기에는.

절망으로 눈물짓기에는.

 

사는 동안 흘린 눈물이.

사는 동안 흘린 땀방울이.

 

세상에 머무는 동안

남겨진 기억들을 지울 수 없게 합니다.

2019-02-24 1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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