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꽃 피는 바람에
아직도 할 일이 있을
이유있는
무덤가의 할미꽃
바람에 꽃망울 터지듯
두 눈에 흐르는 눈물
이인숙: 2010년 '자유문예'로 등단. 2013년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2015년 경기도 장애인 문예공모전 입상. 시집으로 '새벽을 바라며', '달에 꽃피다', '상아를 훔친 사람' 등이 있음.
봄비
꽃 피는 바람에
아직도 할 일이 있을
이유있는
무덤가의 할미꽃
바람에 꽃망울 터지듯
두 눈에 흐르는 눈물
이인숙: 2010년 '자유문예'로 등단. 2013년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2015년 경기도 장애인 문예공모전 입상. 시집으로 '새벽을 바라며', '달에 꽃피다', '상아를 훔친 사람'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