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작소
봄비
 이인숙
 2019-03-22 17:09:34  |   조회: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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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꽃 피는 바람에

아직도 할 일이 있을

이유있는

무덤가의 할미꽃

바람에 꽃망울 터지듯

두 눈에 흐르는 눈물

 

 

이인숙: 2010년 '자유문예'로 등단. 2013년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2015년 경기도 장애인 문예공모전 입상. 시집으로 '새벽을 바라며', '달에 꽃피다', '상아를 훔친 사람' 등이 있음.

2019-03-22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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