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포스트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해피버스데이 투유 마인드포스트. 첫돐이군요.
너무너무 수고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욥기 말씀이 마인드포스트 기자 관계자 운영진 모두에게 임하길 기원합니다.
의분 의로운 분노는 다윗도 가졌습니다. 육체를 깨부수고 세상마귀를 무찌르고 여호와하나님의 승리를 이끈 선지자 왕이었습니다. 마인드포스트도 의분의 신문입니다. 의료정치기득권 카르텔에 과감한 공격을 하는 선봉장입니다. 역경을 통한 과정이 있으리라 봅니다. 슬기롭게 이겨내길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주님이 함께하는 신문이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절반이다" "천리길도 첫걸음부터" 뒤뚱뒤뚱 걸음마 아기도 곧 서고 걷고 뛰고 달립니다. 마인드포스트는 일취월장 비온뒤 삼대같이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그만큼 응원군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한편
고독한 싸움입니다. 그동안 스러져간 조현리더들이 그립습니다. 극빈 속에 허덕이면서도 웃던 얼굴들, 몇푼 교통비 원고료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수습기자들, 한푼받지 않고 봉사하시던 분들. 가난한 신문이 가져야 했던 숙명일까요? 그래서 더욱 떠난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생존을 위해 갔지만 아직도 기초수급을 벗어나 완치된 모습으로 당당히 서는 그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입에 풀칠하기 바쁜 생존 생계가 가로막았겠지요.
이젠 1주년 축하의 자리입니다. 너나없이 수고해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주년은 떠들썩하게 잔치할 수 있도록 또한번 열심히 달려보십시다. 정말 수고 하셨고 응원합니다.
드릴 것 없어 백일장 썼던 글 올립니다. 주님 은총 가득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