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작소
[당사자의 시] 맥주와 텔레비전
 오버더스카이
 2018-11-19 20:09:30  |   조회: 297
첨부파일 : -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쉴 곳에는

긴 밤 밝혀주는

티브이 소리.

 

'딸깍', 맥주를 따서

잊어버린 오늘 일을

되뇌어 본다.

 

시원한 목 넘김이

다다를 때쯤에,

커져가는 이야기들.

 

삶 속에, 기억 속에,

다가선 모습들이

깊은 밤 함께한다.

2018-11-19 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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