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신경다양인 주도 국제학술포럼 ‘신경다양성 포럼’ 16~17일 개최 신경다양인 주도 국제학술포럼 ‘신경다양성 포럼’ 16~17일 개최 성인자폐(성)자조모임 estas와 신경다양성 지지모임 세바다가 공동주최하는 ‘2023 신경다양성 포럼’이 오는 16~17일 양일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포럼은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다.신경다양성 개념은 1990년대 자폐인들이 주창한 이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정신장애 등으로 영역이 확대돼왔다.올해 행사는 ‘신경다양인의 차별과 연대’로, 신경다양인이 삶에서 당하고 있는 차별을 공론장에서 공유하고 다차원적·국제적 연대를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자폐인과 신경다양인이 직접 기획·실무에 나서 진행하 우리의 시선 | 김근영 기자 | 2023-02-15 18:44 “시설은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며 산 채로 죽어 묻혀야 하는 무덤이었다” “시설은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며 산 채로 죽어 묻혀야 하는 무덤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비장했다.“도대체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이 죽어나가야 이 사회에서 탈시설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나 같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될까요.”그는 이렇게 말을 맺었다.“시설은 죽음이 보여도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며 산 채로 죽어 묻혀야 하는 장애인들의 무덤입니다.”17일 탈시설장애인당과 비마이너가 공동 주최한 탈시설장애인당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서울 대학로 유리빌딩에서 열렸다. 위의 발언은 이 당의 조상지 후보가 토로한 내용이다. 조 후보는 강원도 철원의 장애인시설에서 10년 이상 사회의 시선 | 박종언 기자 | 2021-03-17 21:49 용혜인 “기본소득 월 60만 원 준다고 모든 문제 해결 안 되겠지만…덜 타락한 사회 만들 수 있어” 용혜인 “기본소득 월 60만 원 준다고 모든 문제 해결 안 되겠지만…덜 타락한 사회 만들 수 있어”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고 있는 어르신의 굽은 등을 볼 때, 혹은 고시원에서 밥과 김치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이들, 또 새벽 4시 구로구 인력사무소 앞에서 팔려나가길 기다리는 소처럼 당일 막노동 일거리를 찾는 이들을 생각할 때 그들에게 국가가 풍요롭지는 않지만 얼마 정도의 ‘생존비’를 지급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생(生)이 악다구니의 영토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고리가 그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급여일 수 있지 않을까.물론 많은 이들은 말한다. 일을 박종언 만남-길을 묻다 | 박종언 기자 | 2020-02-11 19: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