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정신건강 종합관리 3개 센터 통합 검토
안산시 정신건강 종합관리 3개 센터 통합 검토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8.11.06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가 장기적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3개 센터를 정신건강 증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사무공간 통합 이후 관련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의 협의를 통해 조직적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1997년 설립된 정신건강복지센터, 2010년 알코올상담센터 설립 후 2014년 명칭이 변경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안산시단원보건소가 3년 주기로 위탁운영 중이며 두 곳 모두 옛 단원보건소 옆 건물에 위치해 있다.

2013년 설립된 자살예방센터는 상록수보건소가 3년 주기로 위탁운영하며 보건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대적 필요에 의해 중앙정부 주도로 전국적으로 생겨난 이후 여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안산시도 그동안 센터의 유기적 통합 운영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안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각 센터 통합은 협소한 현 사무공간과 새로운 장소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하드웨어 문제만 해결된다면 이후 조직적 통합은 그동안 주기별 회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