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익옹호기관, 15~16일 권익옹호 대회 개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15~16일 권익옹호 대회 개최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1.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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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1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학대 없는 사회, 자유롭고 평등한 삶’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학대 사례 컨퍼런스와 상담원들의 치유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힘쓴 유공자 표창 등의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본격적 업무를 시작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는 2천800여 건에 이른다. 피해자 지원은 1만2천300여 회가 이뤄졌다.

학대 사례 중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십여 년 간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한 사건이 밝혀졌고 발달장애인들이 신체적 폭력과 성폭력, 정서적 학대를 당한 사건도 드러났다.

중앙옹호기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일어난 주요 학대 사례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효과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사례 컨퍼런스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학대 예방에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족한 인력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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