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임대아파트 주민·관리직원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경북도, 임대아파트 주민·관리직원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1.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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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15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24곳 1만4천 가구의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와 정신적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91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관련 상담을 벌였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전기를 마련하기로 인식을 같이 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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