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업무협약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업무협약
  • 임형빈 기자
  • 승인 2018.12.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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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학생 WHO 협력센터 인턴십 제공 및 대학원 장학금 지원
교수진, 의료진 간 연구 분야 교류및 공동수행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정신병원에서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과 학술·기술 정보 교류에 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교직원, 학생 정신건강 진료 자문 및 제휴 서비스 제공 △우수학생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인턴십 제공 및 대학원 장학금 지원 △교수진, 의료진 간 연구 분야 교류 및 공동 수행 △양 기관 홍보 증진 방안 협력 구축 등이 있었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유타대-용인정신병원 인턴십 프로그램은 유타대 우수한 심리학과 학생들이 그룹 상담 체험, 프로그램 보조, 번역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유타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지역봉사(Day of Service) 등을 용인 재활센터, 요양병원 등에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해뜰날재활센터를 방문해 센터 현황 파악 및 독서 동아리, 밴드 동아리, 요리 동아리 등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향후 유타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용인병원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벗이미술관을 방문 ‘이솝유머’예술 전시회 작품을 감상했다.

이날 직접 영어로 전시회 안내를 진행한 이효진 이사장은 “예술 재활정신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각 개인에게 예술가라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을 인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미술관의 지향하는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유타대 정안숙 심리학 교수는 “국내 최초 정신보건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WHO)협력센터로 지정받은 용인병원유지재단 명성만큼 뛰어난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도 유타대학교 심리학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연구 및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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