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센터, 백석동 온수배관파열 피해자 심리 지원
고양시정신건강센터, 백석동 온수배관파열 피해자 심리 지원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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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4일 발생한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 피해자 심리지원에 나선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측은 6일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재난심리지원 대응팀을 구성하고 피해자 심리안정을 위한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한다”며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사고 후에 겪는 감정과 변화는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반응일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언제든지 센터로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고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거나 전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센터에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고양시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등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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