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회 ‘일소공도’ 토론회 13~15일 열려
마을학회 ‘일소공도’ 토론회 13~15일 열려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8.1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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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행복농장과 마을학회 일소공도(일만 하면 소, 공부만 하면 도깨비)가 주관하는 ‘2018 마을학회 일소공도 대회: 새로운 바람’ 토론회가 오는 13~15일 충남 홍성환경농업교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농업과 농촌 현장을 중심으로 함께 궁리할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주체의 의견과 정보,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행복농장 측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매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 충남 홍성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토론에는 ▲환경을 돌보는 농업 ▲사회를 돌보는 농업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세션에는 생명 위기 타개와 보존농업(홍순명 홍도밝맑도서관장), 한국에서 농생태 운동하기(박미정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식량주권위원장), 친환경농업과 인증제, 다시 생각하기(손창범 녹색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대표), 농업환경보존프로그램, 어떻게 할까(장동범 경북 상주시 아천리 이장·권봉관 홍성군청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전문위원)이 발제한다.

2부 세션에서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와 과제(정도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지역사회 복지와 사회적농업(권혁범 여민동락 공동체 대표일꾼), 사회적농업 육성법 제정의 쟁점과 방향(김정섭 일소공도 운영위원)이 각각 발제한다.

이날 토론에는 <마인드포스트> 경영지원본부장인 최정근 한울정신장애인권익옹호사업단 사무국장이 발표를 한다.

14일 충남 홍성군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열리는 ‘함께 키우는 마을’ 토론에는 ▲교육의 주체로서의 마을, 마을교육공동체 ▲마을다운 일과 삶, 마을이 일자리를 디자인한다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안선영 교육부 교육연구사), 마을시민을 키우는 지역 공동체(김주영 완주 고산청소년센터 고래 센터장), 마을 자원의 재발견(이도헌 성우농장 대표), 마을교육공동체 민관 거버넌스, 어떻게 할까?(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발제한다.

2세션에서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알자리 창출(김홍기 동명대 건축학과 교수), 행복의 형태를 생각하는 일(에조에 나오키 분보 주식회사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15일 충남 홍성군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모두 바라는 내일’ 토론에는 ▲청년들의 농업·농촌 컨퍼런스: 청년농부의 탄생 ▲연결과 확장: 청년의 일 삶 배움을 주제로 토론한다.

1세션에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실천 농장 현황과 확대 방안(김기홍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청년농업인 농지 실태(이향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청년의 귀농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김귀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센터장), 지역의 다양한 경험 나누기(이영진 홍성 농민·김현희 순창귀농귀촌지원센터 팀장·백아름 상주 청년이그린협동조합 대표)가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새로운 삶의 경로를 탐색하는 도시 청년(최진 서울시 청년허브 커먼즈랩 팀장), 농천에서 찾을 수 있는 것(김정섭 마을학회 일소공도 운영위원), 지역과 청년, 가능성의 이름(홍기영 생각실천창작소 대표), 청년의 지방 이주를 지원하는 정책 추진 실태와 개선 방안(신소희 마을학회 일소공도 사무국장)이 토론을 맡는다.

문의 신소희 010-3131-1909 maeulog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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