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대상자에 심리상담 실시
광주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대상자에 심리상담 실시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2.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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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광주준법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 또는 정신과적 문제가 의심되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정신과 전문의인 다사랑병원 황인복 원장과의 심리상담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리상담은 지난 2016년 7월 광주서구중독관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총 60명이 상담에 참여했다.

황 원장은 “같은 정신질환자라 할지라도 범죄성향을 지닌 환자의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적절한 치료만 이뤄진다면 범죄요인이 상당 부분 줄어들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광주준법지원센터장은 “최근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며 “대상자의 정신질환에 대해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의사, 상담사 등 사회자원과 연계한 상담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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