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견ㆍ신탁연구센터가 동료지원가 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영국 동료지원 활동가 초청 특별강연과 워크샵을 개최한다.
행사는 두 개로 나뉜다. 먼저 1월 8-9일 1박2일 동안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동료지원가 프로그램(Peer Support Workers Programs)'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강연자로는 동료지원가 론 콜만(Ron Coleman)과 전문가 케런 테일러(Karen Taylor)가 나선다.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1월 8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동료 지원가 소개 및 역할 △동료지원가 역사 △존중의 상호작용 △새로운 변화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1월 9일 오후 5시에 마무리된다.
두 번째 행사는 1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어울림홀에서 개최된다. 'Hearing Voices' 이해와 대응전략을 중심으로 한 1일 특별강연이다. 행사는 △실제 사례를 통한 Hearing voices 경험의 이해 △Hearing voices를 경험하는 당사자 행동에 대한 이해 △Hearing voices에 대한 다양한 대처 전략 탐색 △Developing Peer Supports 워크북 활용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한국후견ㆍ신탁연구센터장 제철웅 교수가 맡는다.
한국후견ㆍ신탁연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지원가 및 전문가,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Hearing Voice'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의 상호작용에 대해 배우는 따뜻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기해년 새로운 다짐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세계와 교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