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장 이전…서비스 업그레이드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장 이전…서비스 업그레이드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1.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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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달 보건소 지하에서 지상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구는 지하 공간에 있던 센터의 부족했던 상담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 공간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규모는 194㎡(약 60평)에서 330㎡(100평)로 확장했으며 사무실 1개, 상담실 3개, 프로그램실 2곳을 마련했다. 기존에 1개였던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센터 내 민원대기실도 별도로 조성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3명의 인력이 배치됐으며 영등포 구민 누구나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의 공간 업그레이드와 함께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확대해 운영한다. 중증 우울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증우울질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다양한 집단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각 프로그램의 횟수도 늘어난다.

채현일 구청장은 “새로운 곳에 자리잡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구민 정신건강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정신건강 의료진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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