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 정민성 독주회 부암아트홀서 열려
자폐성장애 정민성 독주회 부암아트홀서 열려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1.29 21: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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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 정민성이 서울 ‘부암아트홀’에서 오는 3월 22일 첫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정민성은 자폐성장애를 갖고 있지만 전문 연주자로서 손색이 없는 연주 실력과 작편곡 실력까지 겸비해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린다. 그는 ‘제13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포항시향과의 협연 연주, 2017년 A+Festival 대구 특별공연 초청 연주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7년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정민성은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통해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독주회는 부암아트홀의 ‘두손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다.

종로 부암동에 위치한 부암아트홀은 지난 20년 동안 서울 최고의 명성을 지켜온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부암아트홀은 피아니스트 정민성을 시작으로 사회적 조명이 필요한 재능 있는 젊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장 무상대관과 홍보, 인쇄물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신규 사업 ‘두손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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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2019-01-30 14:37:22
당사자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랑제수민 2019-01-29 23:08:28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 음악가 미술가 많다. 조현당사자로 부럽다. 조현인도 글쓰고 시집내고 사진전하고 있지만 더 노력하여 예술적 재능 임파워먼트를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