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 서울시 중증장애인센터지원 사업으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한 집단자립생활프로그램(집단ILP)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집단ILP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기관리, 주거, 대인관계, 돈 관리 등 자립생활과 관련해 알고 싶은 것과 문화체험, 그룹 여행 등 하고 싶은 것을 바탕으로 2월 첫 모임에서 세부 진행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자립생활에 관심 있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15명 내외로 매회 선착순 15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2608-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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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각 개인의 능력과 역량 수준에 맞게 교육및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료증이 발부된다. 첫해 뫼비우스해방구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고 이듬해는 더 많은 활동가 리더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사들 중에는 같은 동료 정신장애인 활동가 리더들이 자신들의 체험을 나누는 것도 있으며 같이 숙박하면서 내면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있다.
집단자립활동참여자를 거쳐 나간 조현당사자들도 각자 자기 위치에서 나름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정신장애인 전국 조직을 위해서도 양천, 금천, 동대문, 창원의 장애인 자립센터가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