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수 대신정 이사장, “‘임세원법’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틀”
권준수 대신정 이사장, “‘임세원법’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틀”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2.13 19: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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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임세원법’이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낙인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이라는 두 가지 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12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편견은 잘못된 정보가 적대감이나 혐오 등 부정적 정서를 동반해 평가하게 되고 차별적인 행동까지 하게 된다”며 “정신건강 정보를 문제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꾸준히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신건강의 문제를 숨기지 않고 어디서든 드러내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현재 병원 내 폭력을 없애기 위한 노력은 병원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정신과 환자들의 경우 병의 증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올해부터 국민정신건강소통위원회를 발족해 국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겠다”며 “학회 차원의 행사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단체, 정부기관, 국회, 사법기관, 언론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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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2-14 01:08:48
권이사장님 얼굴 보고 글보고 말소리 들으면 왜 답답한지 모르겠네요. 정신건강의 태두가 돈잔치 병팔아 돈벌기 큰병원 제약회사 고위공직자의 앞장서 당사자를 억압해야 시원한가 봅니다. 권이사장과 그 제자들이 이땅에 펼쳐놓은 약물치료와 의료카르텔로 무수한 당사자가 의료사고로 사라졌고 약물로만 치유되지 않는 한게상황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부득부득 구금 강제 인신구속을 부르짖으며 윤일규악법을 앞장서 외치는 거 너무 뻔뻔합니다.

공공의료단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말없이 당사자를 위해 헌신하는 교수 전문의들은 빛도 못보고 있다면 이 어찌 올바른 대한민국일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사람은 권이사장과 추종자들.
미사여구를 갖다붙여도 당사자가두는 사법입원 강제입원 회귀는 당신들 책임. 두고두고 뼈저린 회한을 남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