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치료감호소장으로 정신질환·중독관리 전문가인 조성남(61)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가 취임했다고 법무부가 13일 밝혔다.
조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법무부 치료감호소 특수치료과장·일반정신과장, 국립공주병원 일반정신과장, 국립부곡병원장, 을지대 강남을지병원장을 역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 교수는 정신질환 및 중독재활 전문가”라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관리의 획기적 도약 기회를 마련하는 등 치료감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 소장은 “치료감호소의 궁극적 목표인 정신질환 범죄자의 재범 방지 및 이들의 건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겠다”며 “훌륭한 의료진을 구성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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