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26일 ‘아동·청소년 자해 예방’ 심포지엄 개최
국립나주병원, 26일 ‘아동·청소년 자해 예방’ 심포지엄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2.21 21: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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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은 오는 26일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2019 아동·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자해 문화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아동·청소년 교육 및 상담·심리를 담당하는 실무자 및 광주·전남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자살 유해정보, 자해 인증샷 등이 다수 게재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1부에서는 조선대학교병원 박상학 교수(좌장),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 국립나주병원 정하란 소아청소년정신과장, 전봉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해 전국 청소년 자해 현황과 확산의 문제, 지역사회에서의 자해 문제, 국립병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과 심층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자해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학교 현장 접근 및 진료 현장에서 개입과 상담, 부모와의 면담 등 실질적인 방법 등을 제시한다.

윤보현 원장은 “국립정신의료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해 유행 확산을 조기 차단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유관기관들과 지속적 업무교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자해예방·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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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2-22 00:02:40
나주병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자살공화국 오명 벗기 위해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 자해성 자위를 해 신체 망실 가져온 청소년 이야기 에 너무 놀랬다. 우리 이웃이다 우리가 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