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밀양구치소 수용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구치소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구치소 내 정신건강 위험군에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회복 촉진을 도와 구치소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밀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며 약물증상 교육, 일상생활 훈련, 자살예방 교육을 주제로 총 3회 운영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이번 구치소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재소자들의 우울증 및 정신건강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위험군을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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