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사업 업무협약 체결
봉화군,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사업 업무협약 체결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3.07 21: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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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어르신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화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화군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7.2명으로 경상북도 자살률 26명, 전국 자살률 24.3명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전체 자살률의 42.5%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고 있다.

이영미 봉화군 보건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만성적인 신체질환과 외로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우울 및 자살에 노출돼 있지만 지금까지는 전문적으로 개입할 기관이 전무한 상황이었다”며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봉화군 노인복지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봉화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종합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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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3-08 01:07:14
시골 노인들을 위한 자살 예방사업 좋은 일이다. 대도시 청장년에 치우친 정신건강을 돌보다보니 노인들의 노후 삶에 대한 질 향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찾아가는 노후 삶과 치료의 본을 보여야 진정한 토탈케어 커뮤니티 케어가 이루어진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