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위탁 운영
명지병원,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위탁 운영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3.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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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이 서울시자살예방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명지병원은 최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서울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예방 사업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에는 현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임명됐다. 김 교수는 경기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장, 중앙심리부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자살 예방 핫라인 서비스인 마음이음 상담전화(1577-0199), 자살위기 긴급출동, 자살유족 심리사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살예방사업 지원, 자살 언론보도 감시를 위한 시민옴부즈맨 활동 지원, 자살 예방지킴이 대상 전문가 양성 교육, 4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자살예방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센터장은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정신보건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과 임상적 지식의 과학적 접근에 기초한 조화로운 적용을 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 등을 위탁 운영해 왔으며 현재 서울시 강서구건강증진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다. 또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경기도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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