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마음 봄’ 출간·배포
서울시,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마음 봄’ 출간·배포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3.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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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마음 봄’ 5종을 이달부터 정신건강 자가관리 통합 홈페이지 마인드스파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 봄’은 ‘나는 내 마음을 얼마만큼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천 전략을 담고 있다.

또 일상생활 중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우울과 불안을 생애주기별로 다루는 ‘마음 봄-우울편’과 ‘마음 봄-불안편’이 마련돼 있으며 e북의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연습할 수 있는 워크북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음 봄’은 정신질환을 중심으로 다루어진 기존 안내서의 내용을 탈피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적 측면을 강조했다는 데서 의의가 크다. 정신건강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는 목적을 지난 ‘마음 봄’ e북을 통해 정신건강 정보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마음 봄’ e북을 통해 녹아내리길 바란다”며 “미세먼지고 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모두의 마음 속에는 따스한 봄이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정신건강자가관리 통합 홈페이지 ‘마인드스파’를 운영 중이다.

마인드스파에 방문하면 정신건강 예방교육책자(마음 봄),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관리 프로그램(마음터치 블루/그린), 정신건강과 관련한 도서,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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