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르신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 어르신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3.13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19년 노인정신건강종합대학’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정신건강종합대학은 맞춤형 정신건강 교육·상담·치료를 제공해 노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관리하고 호전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영통구보건소가 지난 4일 개강한 ‘노인정신건강학교’는 정신건강 교육과 전문인력 상담 등 어르신에게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11월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매와 노인성정신질환을 예방하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신체·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와 협력해 노년기 정신건강 강좌와 운동 프로그램(실버댄스·라인댄스 등)도 제공한다.

팔달구보건소가 지난 5일 개강한 ‘화통한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어르신에게 음악치료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5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전문강사(음악치료강사)를 초빙해 음악치료를 진행한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음악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회원 중 노인정신질환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정신건강종합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