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제주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9.03.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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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가족관계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집단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은 '패밀리가 떴다'라는 주제로 집단상담과 천연염색 체험, 푸드테라피 등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신질환 자녀와 부모의 관계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집단상담은 22회기 중 18회기까지 진행됐다. 부모 개인상담도 같이 진행하면서 정신질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의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정신질환 자녀를 둔 부모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천연염색 체험은 10회기 중 3회기가 진행 중이다. 자녀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로 장애인취업기관 및 정신보건관련의료기관 견학을 4월 중으로 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부모들이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확대해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족관계개선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돕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여 재발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적응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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