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위기 학생들을 위해 23개 교육지원청(Wee센터)에 정신과 자문의 사업비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신과 자문의 사업은 학교 폭력 등의 문제로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및 악화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는 23개 Wee센터와 정신과 의사와의 연계를 통해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작년 한 해 동안 정신과 자문의 사업 운영을 위해 총 26명의 정신과 자문의를 위촉했고 163건의 상담 및 자문을 실시해 위기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서정원 학생생활과 과장은 “올해에는 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사업과 함께 위(Wee)닥터 정신과 원격 화상 자문 사업도 병행했다”며 “정신건강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방 소도시 및 도서벽지 등 자문이 필요한 학생들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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