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2동, ‘정신건강프로그램 늘봄교실’ 4월부터 진행
도봉구 방학2동, ‘정신건강프로그램 늘봄교실’ 4월부터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3.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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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2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 ‘늘봄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늘봄교실’은 웃음치료, 한지·종이공예활동, 나들이활동 등 다양한 집단활동을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을 유도해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자살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도봉구생명존중사업의 일환으로 방학2동주민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사업 추진 시 프로그램 전‧후 참여자의 우울증 평가지표 검사비교 결과 경증‧중중이었던 참여자의 우울증 지표가 정상으로 개선되는 등 참여자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지지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2기로 나누어 주1회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기는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방학2동주민센터 2층 마을활력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신체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관리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정신건강프로그램 ‘늘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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