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취업 증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취업 증가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3.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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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최근 취업률이 증가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사회재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문제를 보유한 대상자에게 전문화,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사회재활사업 중의 하나인 직업재활 사업은 만성정신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전 동아리 운영, 취업 전 교육, 취업 실습 등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정신장애인이 취업 가능한 업체 발굴과 취업 알선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3개월 동안 취업을 유지하는 등록회원이 32명이었지만 2018년부터 현재까진 22명의 회원이 취업을 시도해 이중 7명의 회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모두 39명의 회원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 직업재활 담당자는 “앞으로 정신장애인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체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신장애인도 일을 할 수 있고 같은 사회 일원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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