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6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재가암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런 암 판정 소식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우울, 불면, 재발에 대한 불안 등 정신적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은 3.3배, 불안장애는 10.4배가 더 많다.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은 불안과 우울감에 효과가 좋은 명상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들 간의 정보공유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 진행 후 사후 검사결과 우울감은 2.7점, 스트레스는 4.4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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