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9개 정신의료기관서 정신건강검진·무료상담
강동구, 9개 정신의료기관서 정신건강검진·무료상담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4.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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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마음건강검진·무료상담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에 가기를 꺼려 조기에 정신건강위험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진료를 받는 만 19세 이상의 강동구 주민은 3회까지 정신과 전문의 면담을 통한 마음건강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되는 코드명에 정신과코드명이 아닌 보건일반상담코드로 입력돼 정신과 진료기록이 남지 않는다. 정신과적 약물치료와 전문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일반진료로 전환해 진료를 유료로 받을 수도 있다.

진료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 내 지정된 9개 정신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전문의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9개 정신의료기관은 강동신경정신과의원, 사과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온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종하정신과의원, 나우정신과의원, 늘푸른정신과의원, 연세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평온정신건강의학과의원, 현정신과의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건강증진과(☎ 02-3425-67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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