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함께 중장년층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열린마음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 11월까지 매월 2·4번째 화요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소외, 가족 해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뒤에는 의료기관 검진 의뢰, 원예·미술·인지행동 프로그램 연계, 상담비 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해준다.
상담 희망자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구는 빠르고 쉽게 스스로 정신건강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유동인구가 많은 보건소와 대륭포스트타워 2차,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등 3곳에서 운영한다. 5분 가량 걸리는 검사를 통해 우울증, 중독, ADHD, 자살 등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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