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명상상담심리학과 신설…내년부터 신입생 모집
동국대, 명상상담심리학과 신설…내년부터 신입생 모집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4.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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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명상상담심리학과가 신설돼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지난 3월 상담 관련 산업의 수요 증가와 실용학문에 대한 불교학부 재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불교문화대학 내 명상심리상담학과 신설을 승인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0년부터 정원 20명 문학사 과정의 명상심리상담학과를 운영한다.

이 학과는 기존 불교학부 교과목을 활용해 불교학 및 명상 관련 내용을 지도한다. 또 상담 및 심리치료 부분은 불교아동보육학과 과목과 최선 트렌드에 맞는 신규 과목을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발급하는 청소년상담사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시키는 등 입학생의 취업과 전문성을 지원한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은 “고용노동부가 2017년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자료에 따르면 상담전문가는 연평균 취업자 증가율 기준 상위 30대 직업에 포함될 뿐 아니라 청소년 상담관련 인력 및 활동에 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선명상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 및 콘텐츠의 연계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명상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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