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녀와 함께 하는 무료심리 검사’…30쌍 모집
서울시, ‘자녀와 함께 하는 무료심리 검사’…30쌍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4.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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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7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대인관계 검사를 받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면 되며 선착순 30쌍이 모집된다.

예약 접수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15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심리검사는 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집단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는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특성 및 상태를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리검사 결과에는 향후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기 때문에 부모와 일상에서 보다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결과 개별상담 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임상심리사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로 갈수록 인재 상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 중 자신 및 타인과 관계를 맺는 능력에 기초가 되는 정서지능이 필요한 능력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심리검사를 활용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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