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가 지역사회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보건소는 지난 3일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두암의료재단 사천동희병원, 덕산의료재단 한마음병원, 순영재단 순영병원, 경남도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보건소는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발견‧상담‧치료 및 기관별 역할 연계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신과적 응급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미등록 고위험 정신질환자 전수조사 및 등록관리 강화 ▲관내 정신의료기관 퇴원환자 관리 ▲정신질환자 관련 유관기관 협력 프로세스 구축 등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 회의를 통해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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