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정신건강 보건을 위해 도내 공공의료 기관 협업 및 공공 정신보건의료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복지위는 최근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정희시 도의회 복지위원장과 정혜숙 경기도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장,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정신질환자의 적시 치료 및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공공성 강화, 사회안전망 및 촘촘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경기도·경기도립정신병원·경기도의료원·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서 등의 유기적 협업 시스템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칭 ‘공공 정신보건의료재단’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지역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향후 토론회 개최 및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개선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3월 ‘경기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 지원 및 지역사회에 기반해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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