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4일 ‘언론 속 정신건강 바로보기’ 세미나 개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4일 ‘언론 속 정신건강 바로보기’ 세미나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5.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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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언론인 및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언론 속 정신건강 바로보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정신질환과 범죄의 관련성을 공정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의미를 담았다.

최근 정신질환자 범죄와 관련해 명확하지 않은 정보와 자극적인 보도는 모든 정신질환자가 위험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사회적 편견은 의심 증상을 보여도 치료받는 것을 꺼리게 하고 이로 인해 증상이 더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언론에서 보도되는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고,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세미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과 편견(조근호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한 언론 현장 상황(권대익 한국일보 의학전문 기자) ▲긍정적 언론문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박정의 언론정보학과 교수) 등 발표로 진행된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나경세 센터장은 "세미나를 통해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발생되는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차별을 개선하고 마음이 더 건강한 인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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