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보건소는 최근 정신응급 상황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경찰서, 소방서, 국립공주병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위한 정신응급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협의체는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 보장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분기별로 1회 이상 정기적 회의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등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자·타해의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치료에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정신질환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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