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지역사회 보건 담당자들에 자살예방교육 실시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지역사회 보건 담당자들에 자살예방교육 실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5.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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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보건소,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 사업에 참여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6월부터 ‘자살 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2018년 1월부터 범정부 차원으로 ‘자살 예방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해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5.6명 수준인 자살 사망률을 2022년까지 17.0명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인력개발원은 ‘2019년 자살 예방 전문교육’을 통해 자살 예방과 위기관리를 위한 상담, 사업기획력, 자살 예방교육을 위한 강의력 등 효과적인 자살 예방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에게 필요한 역량에 맞춰 교육을 제공한다.

허선 인력개발원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경제적 문제로 자살 예방사업 수행 기관뿐 아니라 관련 협의체 등 다방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원은 현장의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 자살 예방 전문교육의 주요 과정은 ▲자살 예방 상담 기본·심화과정 ▲자살 예방 사업 기획과정 ▲자살 예방사업 관리자 역량 향상 과정 ▲자살 예방 홍보전략과정 등 직무별 세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6월 27일 자살 예방사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 충북, 오송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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