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5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의 대응 교육
동작구, 5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의 대응 교육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6.04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문간호사·경찰·소방 직원들 대상

서울 동작구는 5일 동작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정신과적 사례관리 및 응급대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및 정신과적 문제 발생에 있어 지역사회의 효율적 관리와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구청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 등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와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 현장 실무직원이다. 강의는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초빙돼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조현병·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특성 및 증상, 상황별 대처법 ▲주민센터·경찰서 등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사회·기관의 역할 ▲입원 유형별 기준과 절차, 실무 적용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5월 동작구보건소와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가 함께 참여하는 ‘동작구 정신과적 응급대응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향후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정신질환자들이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주민 누구나 마음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해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820-407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로 일선 현장실무자의 응급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