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토크 콘서트 ‘유디유톡’ 성황리 종료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토크 콘서트 ‘유디유톡’ 성황리 종료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6.07 19: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5월 31일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양천구 장애인 토크 콘서트-유디유톡’(이하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공무원, 지역주민, 사회복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토크 콘서트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기조발제, 유니버설 디자인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이진이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인의 의제가 아닌 모두의 의제”라며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연주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장은 “물리적인 환경만을 개선하는 게 아니라 인식적인 차원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이 돼야 한다”며 “관내 교육과 홍보가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사회자와 패널 이외에도 참여자들의 발언도 많이 나왔다. 한 참여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을 통해 관점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천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4회를 맞이한 ‘양천구 장애인 토크콘서트’는 포용도시 양천을 위해 구민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며 “양천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장애 의제가 논의되고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랑제수민 2019-06-08 23:59:37
배리어프리 문턱이나 계단이 장애가 되어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해서는 안되겠다. 전세계적으로 전인류적으로 장애인이나 정상인이나 사용하기 쉽고 편하게 접근 이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들이 곳곳마다 설치되야 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너도 쓸수 있고 나도 쓸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쓸수있다면 일에도 능률이 오를 것이다. 장애인만 위한 것이 아니다. 정상인도 편리하고 그만큼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양천자립의 4회째 토크쇼 축하하며 다양한 행사와 사업으로 장애운동의 선구를 걷는 자립센터로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양천구도 포용도시의 모범행정으로 각종 조례 법안도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천장애체험관은 이웃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