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정신응급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발족
강화군, 정신응급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발족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6.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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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지난 10일 강화군보건소에서 ‘정신응급 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신응급 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는 지역사회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강화군보건소장의 주재로 경찰서와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전문 의료기관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신응급 대응현장 점검, 문제점 공유 및 개선방안, 정신과적 응급 상황으로 인한 현안 발생 시 대응방안 모색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자해 및 타해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발견하는 경우 지체 없이 경찰서로 신고해야 한다”며 “경찰이나 소방에 의한 응급상황 조치 후에는 정신전문 의료기관의 입원 치료나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강미 강화군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 가족, 나아가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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