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의회, 정신질환자 지원 조례안 발의
부산 중구의회, 정신질환자 지원 조례안 발의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6.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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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의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정신질환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발의했다.

부산 중구의회 자유한국당 윤정운 의원은 지난 21일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중구 구민 정신건강 증진 및 피해방지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는 구 차원에서 정신질환자의 장애 극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한 시책 수립, 긴급 전화 설치와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고용촉진과 직업재활 지원, 평생교육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의료비 지원 근거도 담겨 있다.

윤정운 의원은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돕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려고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정신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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