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을 읽고 정신요양시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어 유익하였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순간에도 자기만의 동굴 안에서 살고 있을 정신장애인분들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인과 정부, 전문가 등이 서로를 인정하고 당사자의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생각만하고 있던 부분,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읽다보니, 이 분야의 종사자로서도 망각하고 있었던 의식들이 깨어지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선생님들의 댓글들도 상세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대상자를 돌보면서 느껴오셨을 많은 현장 종사자분들의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말씀에 공감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을 말씀해주신 어느분의 말씀처럼,이 땅에는 약자를 도구로 삼아 본인들의 이익과 사리사욕을 채우는 이들도 너무 많다는 현실 또한 부정할 수 없어서 관련 소식을 접할때마다 안타까울때가 많은것같습니다.
아무쪼록, 종사자인 저부터도 초심을 잃지않고, 정신요양시설의 존재여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시 현장에서 마음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대만처럼 중간집(half-way house)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정신요양시설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많이 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인구도 적은 대만만 해도 중간집이 5000개가 넘는다 하며 그렇게 만드는데 100년이 걸렸다 하는데. 단 몇 년의 유예기간으로 가능할까요?.이상과 현실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이미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정신요양시설에 앞으로 그런 추가적인 기능을 담당 하게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서로 정신장애인을 위하는 척 하나 본인의 이익을 위해 힘없는 정신장애인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어 몹시 씁쓸합니다. 제발 눈앞에 나무가 아닌 숲을 봤으면 좋겠고 글에 나와있는
것처럼 온고이지신 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어쩌면 지금 이순간에도 자기만의 동굴 안에서 살고 있을 정신장애인분들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인과 정부, 전문가 등이 서로를 인정하고 당사자의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