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작업치료학과,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선발
건양대 작업치료학과,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선발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7.0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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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과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주관하는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0 Mind)’에 작업치료학과 2개 팀이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는 대학생 중심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영마인드는 청년(young)의 정신건강(mind)을 응원한다는 의미와 함께 정신건강(mind)에 대한 편견을 없앤다(0)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영마인드 서포터즈 1기 모집에 전국에서 152팀이 지원해 총 61팀이 선발됐으며 지난달 25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어울림홀에서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1기 발대식 및 양성교육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건양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여울’과 ‘링포영(Link for young)’이라는 팀명으로 각각 10명과 6명의 팀원들로 구성됐다.

팀 여울은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조현병 환자들이 편견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한편 조현병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과 치료와 약 복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팀 링포영은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파악하는 한편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A씨는 이같은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직역조정이 필요하다.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그리고 작업치료학과도 슈퍼바이저까지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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