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의 시] 밤바람
[당사자의 시] 밤바람
  • 이선영
  • 승인 2019.07.03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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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포스트'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자 당사자의 시선이 담긴 문학작품(시, 소설, 수필)을 있는 그대로 싣습니다. 가끔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나올 수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당사자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가감없이 내용을 싣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당사자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c) CleanTechnica
(c) CleanTechnica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사랑의 설레임

까만 밤바람을 가르며

두 손바닥을 가슴에 얹고

상상으로 온 생기는 황홀하다

운동력 빠른 심장은 사랑만으로 활발하니

참말로 신비하다

 

 

*이선영 님은...

정신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출처 : 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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