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학폭 피해학생 전담기관 담당자 연수
국립나주병원, 학폭 피해학생 전담기관 담당자 연수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7.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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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은 지난 2~3일 양일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인 전남 22개 시군 Wee센터를 대상으로 ‘학교폭력피해학생 전담기관 전문 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수준에 따른 위기 개입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 지역 초·중·고생 중 ‘학교 폭력을 경험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1.0%로 전국 평균(1.3%)보다 0.3%p 낮게 나타났으나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 대비 0.2%p 증가했다.

연수에서는 청소년 위험행동의 이해, 청소년 중독 문제의 이해, 버크만 성격 진단, 상담교사 갈등 관리, 위기청소년을 위한 동기 균형과 동기 강화 상담 등을 진행했다.

국립나주병원은 전라남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교현장 전문상담인력의 역량강화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학교폭력과 자살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유형에 따른 전문 지식과 고도의 상담 기술 향상을 위한 상담 인력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신건강통합 서비스 기관으로서 향후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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