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와의 집중적인 만남이 범죄율 대폭 줄인다
정신질환자와의 집중적인 만남이 범죄율 대폭 줄인다
  • 김희원 기자
  • 승인 2018.05.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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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크란트 보도
정신질환 범죄자 재범률 377회에서 6개월만에 28회로 급감

 

심각한 정신질환을 갖고 유죄를 선고받은 범죄자들의 재범률이 정신적 케어 제공자들과의 집중적인 만남을 통해 급격히 감소될 수 있다고 위트레흐트의 한 실험이 밝혔다.

네덜란드 3대 일간지인 '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에 따르면, 이 실험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위험하고 복잡한 정신질환자로 분류되는 25명의 환자들을 5년6개월간 특화된 정신적 지원팀과 매일 만나게 했다.

결과적으로, 실험에 참여한 정신질환자들과 경찰 간의 접촉 횟수는 2008년 377회였지만, 6개월만에 28회로 대폭 감소됐다.

지역의 수석 의료관들은 정신적 케어 제공자들과의 집중적인 만남이 도입되기전에는 정신질환자들이 도움을 거부하고 종종 폭력적이라 케어하기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의 대변인 해리 그라스(Hary Gras)는 신문을 통해 집중적인 접근 케에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이 비싸더라도, 정신질환자들로 하여금 범죄가 적어지고 법정에 설 일이 적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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