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인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돌보기 사업 실시
창녕군, 노인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돌보기 사업 실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7.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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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노인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대합면과 성산면 3개소의 경로당을 찾아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노인우울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우울은 신체 증상과 인지기능저하가 두드러지면서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노인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노인우울 예방프로그램은 우울 증상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 제공, 동작치료, 명상하기, 자살예방교육 및 공예요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리 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노인부부, 자녀동거 가구보다 노인 우울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노인우울 예방프로그램 및 1:1 맞춤형 교육·상담 등을 확대 실시하고 노인의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노인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로당 77개소 마음이동 상담소 운영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연계해 2천여 명에 대한 노인우울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노인우울 고위험군 243명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의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시 임상자문의 상담 및 치료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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